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지난 24일 김선규 고용공단 이사장이 후원금 로비, 사업수행기관 선정특혜 의혹 등 “최근 불거진 불미스런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2007년부터 장애인 창업지원컨설팅 용역을 특정 업체에 3년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으며 공단 고위간부가 조직 확대를 위해 국회의원 후원금을 걷는 등 조직적인 로비를 벌이기도 했던 것으로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한편 이와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노동부는 오는 4월말까지 특별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