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음악재활센터는 시각장애인 지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 지부(목포, 무안, 함평 지회), 경남 지부(함안 지회), 강원지부(원주 지회)를 대상으로 노래 교실을 지원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에서는 시각장애인 약 10만 2000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음악재활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음악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구 음악교육 확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각장애인 음악교육 서비스가 열악한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에게 문화 향유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방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지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 지부(목포, 무안, 함평 지회), 경남 지부(함안 지회), 강원지부(원주 지회)를 대상으로 노래 교실을 지원했다. 

또한 충청남도 시각장애인복지관,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비수도권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음악점역사의 찾아가는 음악교양교실을 진행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가곡의 이해, 음악치료학을 접목한 대상별 악기연주 활동 등 음악활동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만의 특화된 음악교육을 지원하였으며 음악을 전공한 음악점역사들의 연주회까지 더해져 교육의 질을 높였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교양교실의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교육 서비스 제공에 제한을 받는 소외된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음악재활센터는 2012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시각장애인의 음악활동을 돕기 위해 음악재활아카데미, 점자악보 제작 및 보급, 점자악보홈페이지 운영, 나눔연주사업을 통한 시각장애인 연주활동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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