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조성철 회장 및 현장사회복지사와 관련 복지정책을 나눌 예정이다.

원 후보는 신용소외계층에 대한 신용회복정책,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자녀양육 물품 구입을 국가가 지원하는 육아지원카드제 도입, 근로여성 소득공제 확대, 기초장애연금 도입 등 복지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교육복지’와 관련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을 시사하고 있어 이날 사회복지전문가단체 수장과의 만남에서 언급할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 주택정책을 발표하는 등 분야별 정책을 집약하는 것으로 보여, 사회복지전달체계 최일선에 있는 현장 사회복지사들과 만난 뒤 그의 서울시 사회복지정책에 변화가 감지될지도 관심이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서울시장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사무국에 직접 방문한 원 후보에게 그간 정리한 사회복지 현장 목소리를 공약화해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철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서비스 대상자의 욕구를 가장 잘 아는 현장 최일선 사회복지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 후보와의 만남에 기대심을 내비쳤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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