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지난 22일 서울보청기 목포점과 협업하여 진도지역에 청력손실 어르신 두 분을 선정하여 최신 보청기를 지원했다. 

이번 보청기 지원은 서울보청기 목포점에서 두 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총 13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해주셨으며, 선정된 어르신은 청력 저하가 심하나, 청각장애등급을 받지 못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로 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원했다.

보청기를 지원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귀가 제대로 들리지 않아서 매일 매일 답답하고, 사람들과도 만나지 못하고 멀리 지냈는데 이제는 소리가 잘 들리니 너무 행복하고, 복지관에 다니며 여러 친구들과 사귀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자에게 감사 마음을 전했다.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진도지역에는 고령 어르신들이 많지만 보청기가 고가이고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접근성이 낮아 한 번에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원해 드릴 수 없어 안타까운 것 같다.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보청기와 협업하여 보청기를 매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서울보청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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