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정수 가족이 자원봉사를 위해 26일 네팔로 출국했다. 지난 2005년 결혼기념일에 남편과 함께 방글라데시 봉사를 다녀온 것으로 시작으로 가족 전원이 베트남, 케냐, 인도에 이어 떠나는 5번째 해외 봉사활동이다.

변정수는 극심한 기근을 겪고 있는 꺼이랄리 지역을 방문해 몇 해 전부터 결연 후원해 온 아동을 직접 만나고 미술교실, 체육교실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네팔 자원봉사 기간에는 얼마 전 굿네이버스에에 전달한 1억 원의 기금 중 일부 금액으로 현지 아동들을 위한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변정수가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맘(mo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맘(mom) 프로젝트’는 마더 테레사와 같은 마음으로 전 세계 빈곤 아동 보듬겠다는 ‘엄마(mom)’ 변정수의 '맘‘을 담은 프로젝트이다.

 

변정수는 향후 ‘맘(mom) 프로젝트’를 통해 100명의 결연아동 후원, 전 세계 100개의 아동복지센터 건립, 1000여 명의 후원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변정수 가족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오는 4월 5일 귀국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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