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종합사회복지관 '어화동동 마을축제' 행사는 팥죽나눔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 현수막에 붙이는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스님)에서 운영하는 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호걸)은 지난달 22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 1층 야외무대에서 제 5회 어화동동 마을축제 행사를 진행했다.
 
동지를 맞이해 시작한 어화동동 마을축제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이했고,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 유관기관, 지역상가에 팥죽나눔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축제는 ㈜대두식품(통팥), 정통식품(팥가루, 콩가루), 농업회사법인 효림원(조랭이떡), 우팩 (팥죽용기)으로부터 약 4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받아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봉사단체‘봉사팩토리’, 세종대학교‘로타렉트’, 건국대학교‘죽순회’가 참여하여 팥죽을 쑤고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20명에게 팥죽을 제공하였고, 오후에는 지역상가와 후원처 56처, 유관기관 15처에 팥죽나눔을 하였으며, 어화동동 마을축제에 직접 참여한 지역주민 200명에게는 팥죽과 함께 콩가루를 나누었다. 또 팥죽나눔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 현수막에 붙이고‘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이호걸 관장은“코로나19가 지나가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는 시점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올해 모두가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에는 소망하는 모든 바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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