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파주난청재활센터와 함께 보청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8일 파주난청재활센터와 함께 보청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파주난청재활센터 운정점에서 지역 내 청각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 1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함에 따라 전달식이 진행됐다. 

파주난청재활센터 운정점은 취약계층 장애인의 난청 검사, 기존 보청기 점검 등을 토대로 적합한 보청기를 선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액 무료로 보청기를 지원해줬다. 

정동균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원장은 17년 경력의 전문 임상 청각사로 파주 지역 청각장애인의 난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청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받은 한OO님은 “보청기 고장과 난청으로 다른 사람들 뿐 아니라 가족들과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보청기를 지원받아 가족과도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당사자에게 보청기 지원을 할 수 있어 뜻 깊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 내 청각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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