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노인복지관은 속초시로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위탁받아 870여명 어르신들에게 주 3회(월,수,금) 안부전화와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으로 속초시가 추구하는 고독사(ZERO) 도시 선포에 발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일 전체대상자 주말 안부확인 진행 중 연락이 되지 않는 교동에 거주하는 최**(71세) 어르신댁을 직접 찾아가 고독사를 발견하였고, 즉시 119 신고와 보호자들에게 인계하여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평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 관장 묘근은 "올해도 홀로 지내는 독거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에 만전을 다하고,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들에게 심신의 위로와 더불어 고독사 발견을 한 생활지원사는 트라우마가 발생되지 않도록 충분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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