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성당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이케어센터’를 오픈했다.

고척동성당 데이케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인증받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구로구 인근에 거주하는 경증치매,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재활.치료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용 노인은 오전, 오후, 저녁에 직접 차량으로 이동하며 병원 이용시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척동 성당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판정을 받아야 하며, 판정 후에는 전체이용금액의 15%와 식비, 간식비 등을 추가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천주교서울대교구와의 협약을 통해 2010년 내에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15개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며, 고척동성당이 두 번째 데이케어센터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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