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발달센터은 13일 우도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9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사진은 13일 진행된 세브란스병원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 이하 제주발달센터)는 지난 13일 우도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9가정을 방문하여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 파악 및 권리구제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 상담은 1월 10일 전화로 실시한 사전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생활실태 점검 [및 권리구제 상담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우도면 내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우도면(면장 김재종)과 논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세브란스병원이 마련한 우도 지역주민 대상 성인병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실시됐다. 제주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원활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 안내와 이동 등을 지원하였다. 향후에도 제주발달센터와 세브란스 사회사업팀은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은 “제주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가정 방문상담을 통해 개별화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도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발달센터는 지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발굴·지원하는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우도, 추자도, 한경면, 구좌읍 거주 발달장애인 136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사업 및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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