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첫 번째 생일에 비록 커다란 잔치는 못 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 주었단다. 맑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첫 생일 너무 축하하고 사랑한다”

누구에게나 값지고 소중한 날, 생애 최고의 순간을 나누기 위해 특별한 기부로 2024년을 의미 있게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아이의 첫 생일을 기념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의 '좋아서하는기념일-우리 아기 좋은 날’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나눔의 기쁨이 더 큰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의 다양한 순간을 기념하는 기부프로그램 '좋아서하는기념일-우리 아기 좋은 날’을 새롭게 선보인다.

'좋아서하는기념일'은 소중한 순간을 기부로 의미를 더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생일이나 오래 기억하고 싶은 좋은 일 등 개인에게 의미 있는 날을 위한 '나만의 기념일', 부부 또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위한 '결혼 기념 기부', 백일이나 첫돌에 아이의 이름으로 생애 처음 기부하는 '백일 첫돌 기부', 그리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생일이나 데뷔일, 앨범 발표일 등을 기념하는 '팬클럽 기념일' 등이 있다.

올해 5년 차를 맞는 '좋아서하는기념일'은 지금까지 총 7,056건의 후원이 이루어졌으며, 그중 670건(약 10%)이 백일 첫돌 기념으로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백일, 첫돌 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날, 출산, 200일, 아이와 처음 맞는 기념일 등 아이의 다양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존의 ‘백일 첫돌 기부’ 프로그램을 ‘우리 아기 좋은 날’로 확장해 후원자들을 만난다.

우리 아기 좋은 날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는 후원감사증서와 함께 특별한 선물이 전달된다. 아기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와 아이의 좋은 날을 담은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액자 형식의 후원감사증서가 제공된다. 또한, 30만 원 이상을 후원할 경우 아동 이름을 영문으로 수놓은 순면 거즈 아기 담요(90*110cm)를 증정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우리 아기 좋은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의 좋아서하는 기념일-우리 아기 좋은 날(sc.or.kr/babymom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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