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겨울 계절학교 '굿위더스캠프'를 운영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용식)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겨울 계절학교 '굿위더스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 굿위더스캠프는 “함께라서 더 좋은 캠프”라는 주제로 장애아동·청소년들과 비장애형제자매들이 함께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캠프로 진행했다.

장애아동·청소년들은 캠프기간동안 자원봉사자 멘토가 일대일로 매칭 되어 일생생활능력 및 자립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전문 스키강사의 지도 아래 장비 착용법 부터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고 설원에서 즐거운 스키체험을 했다.

비장애형제자매들은 스키체험을 통해 장애형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들과의 교류와 공감을 통해 사회성 및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캠프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일대일 자원봉사자 매칭, 수준별 소수인원 전담 강습, 전원 단체보험 의무가입 등으로 철저한 준비를 마쳐 안전 및 운영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이 진행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윤용식 관장은 “장애아동·청소년들과 비장애형제자매들이 동계스포츠를 접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청소년과 형제자매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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