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노인복지관 시니어 동화구연 자원봉사단이 23일 유치원 아동 약 120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봉사를 진행했다.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 시니어 동화구연 자원봉사단은  23일 유치원 아동 약 120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화구연 봉사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사자와 생쥐’ 등 5편의 동화와 각종 동요, 율동 등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시니어 동화구연 자원봉사단 평균 연령은 70세로 이날 생생한 동화구연을 위해 전문 강사로부터 5개월 교육을 받고 연습하는 등 동화구연 봉사를 위해 준비하였다. 또한 봉사가 끝난 후에도 아이들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시니어 동화구연 자원봉사단 이은미(가명, 74세) 어르신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동화구연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니어 동화구연 자원봉사단은 2023년 8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전문 양성교육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치매 어르신,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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