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이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작가 박혜신‧문승현 2人展 작품전시회를 14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신진장애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젊고 역량 있는 신진 장애작가들에게 전시장 임대료, 홍보료, 전시컨설팅 등을 지원해 유망장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 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문승현 작가(뇌병변 1급)는 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로 협성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1999년 서양화 부분 입선, 2009년 서양화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승현 작가가 선보일 이번 작품은 붉은 시간, 두 얼굴, 대화4, Monica, P Series 등으로 인간실존의 얼굴과 그 현실성에 대한 문제를 성찰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문승현 작가 작품만 총 13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14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오후 5시에 오픈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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