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이 2010년 노인일자리 건강지압사업인 ‘수지사랑단’에 참여할 노인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으로 마사지 또는 지압 자격증 소지자거나 경험자면 된다.

수지사랑단에 합류하면 지압 전문교육을 받고 지역 사회의 허약한 독거노인들을 발굴하는 한편 건강지압 마사지를 서비스하게 된다. 또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말벗과 산책 등의 정서지원, 건강지원 등의 헬스키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수지사랑단원들은 오정구 전 지역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선애 사회복지사는 “노환으로 건강이 쇠약해져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치료와 예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지사랑단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반려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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