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가족부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분야별 정부 지원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2024년 한부모 가족 서비스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한부모 가족이 각종 복지 서비스 내용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안내서는 실물 소책자와 전단 형태로 제작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비치된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한부모단체에서도 볼 수 있다.

종합 안내서는 △임신·출산 △양육·돌봄 △시설·주거 △교육·취업 △금융·법률 분야 지원 내용과 신청법을 담았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진료비·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산 전후 입소 가능 시설을 안내한다.

양육·돌봄 분야에서는 저소득 한부모·조손가족을 위한 아동 양육비 지원, 아동수당 , 가정 양육수당 같은 복지 급여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와 공동육아 나눔터 등 돌봄 지원 사항이 설명됐다.

시설·주거 분야에서는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공동생활 가정형 매입 임대주택 △공공주택 지원 등 주거 지원 서비스가 소개됐다.

교육·취업 분야에서는 △미혼모 대안교육 위탁기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국민취업 지원 제도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금융·법률 분야는 저금리 미소금융, 비양육 부모의 양육비 이행을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 무료 법률 구조 서비스 정보를 담았다.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종합안내서를 통해 한부모가족들이 2024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정보를 얻고, 필요한 서비스를 빠짐없이 신청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bokji@bokji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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