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5월6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마을등불'에서 전국장애인미술전시회 '함께 그려보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개최된다.

파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11일부터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작품 공모를 실시, 총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정말 하고 싶은 말,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있는 꿈’ 등 자유주제로 표현한 그림, 공예품 등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전시기간 동안 보장구체험, 수화노래체험 등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체험행사, 프리마켓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전시회는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으며 첫 해에는 7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031-959-7020)으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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