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강명순)는 오는 25일 15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빈곤.결식아동 225명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나누는 ‘사랑의열매 장학생 어울마당’ 행사를 사랑의열매회관 강당에서 갖는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지원대상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후원금 아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되는 장학금에는 학교 및 실생활에 필요한 급식, 학용품비, 교통비를 지원하는 용돈장학금, 자신의 재능과 꿈을 지원하는 재능장학금, 외딴 섬 지역 소외 아동들의 참고서, 서적 등 필요 물품과 건강을 지원하는 섬마을아이들장학금 등 세분야로 나뉜다.

이번에 지원받는 아동은 용돈장학금 173명, 재능장학금 25명, 섬마을아이들장학금 27명 등 총225명이 선정되어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탤런트 양희은, 개그우먼 박미선 씨 등 다수의 연예인과 프로골퍼 최경주 씨의 격려 영상메세지를 전하는 시간도 갖게된다.

부스러기사사랑나눔회 이화선 아동결연팀장은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후원금이라는 명칭 대신 장학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후원을 받는 아동을 장학생이라고 부른다는 데 있다“며 ꡒ이번 지원이 아동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줄 뿐 아니라 긍정적인 지지를 해 줄 수 있는 귀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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