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보호작업장은 추운 겨울을 극복하고, 근로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하여 실내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원장 이운규)은 추운 겨울을 극복하고, 근로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하여 실내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매일 하는 직업재활과 작업활동에서 벗어나 모든 근로자가 한마음 한몸이 되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10가지 종목을 준비하여 근로자들의 신체활동을 돕고, 한 종목에 다수가 참여하여 단합과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도구 활용이 신체활동과 어우러져 재미있는 상황에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됐다. 

근로자들의 승부욕과 단합이 가장 잘 나타난 종목은 ‘릴레이 공 옮기기’였다. 청백전으로 진행했고 각 팀이 길게 서서 다리 사이로 공을 끝까지 전달하고, 끝에서 머리위로 공을 다시 앞으로 전달하는 게임이다. 상대팀을 이기기 위하여 생각하고 서로 논의하는 모습과 열심히 게임에 임하는 자세에서 근로자들의 단합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보물찾기 게임은 각 근로자의 관찰과 집중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정해진 공간에서 보물쪽지를 찾기 위하여 부지런히 탐색하는 모습에 열정이 가득했다. 특히 보물쪽지를 많이 찾은 근로자가 찾지 못한 근로자에게 보물쪽지를 나눠주는 모습이 있었는데, 근로자가 서로를 아껴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 이운규 원장은 “근로자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배운 협동과 단합이 앞으로 있을 직무능력 향상훈련과 작업활동에서도 잘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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