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일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그림 속으로 들어온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서울지적장애인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지적장애인사생대회는 일상생활에서는 주위의 지원을 받아야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은 자신 있는 지적장애인들이 모여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이자,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사생화 부문과 KID PIX 프로그램으로 그리는 컴퓨터화 부문에 약 150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당일 그림그리기 외에도 백제예술대학교 파티디자인과 학생들의 점토목걸이 만들기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박물관 관람 및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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