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국가자격증 직업훈련 등 제도적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여성고용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에 대해 일시적 일자리 확대보다는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제도적 프로그램이 시행해야 한다고 지난 12일 지적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고용의 현황에 대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고용침체 충격이 주로 여성에게 집중됐으며 ‘일’중심 문화로 일과 가족의 병행이 곤란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여성부는  ‘괜찮은 일자리 만들기’,‘유연근무제 도입’ 등 대책을 내놓고 있다.

윤의원은 “여성부가 여성이라는 특성과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체계적 직업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며 “취업훈련과목에 대한 취업분석 시스템을 구축, 취업률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이 안정적 직장생활을 위해 국가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여성근로이주자에게도 국가자격증 취득 시, 국적을 부여하거나  체류허가를 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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