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보호작업장은 지난 7일 봄맞이 행사로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을 방문해 원예치료와 치유농업 2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원장 이운규)은 지난 7일 봄맞이 행사로 전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학습원은 꽃과 식물들,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남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은 원예치료와 치유농업 2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예치료는 히아신스 꽃식물을 학습하고 분갈이를 해보는 시간이었다. 히아신스의 특징에 대해 알고 은은한 향을 맡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분갈이를 하면서 꽃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학습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근로자들은 꽃과 교감하고 심신의 평온함을 체험했다. 

치유농업은 사계절 딸기에 대해 알아보고 분갈이를 해보는 시간이었다. 엘란 품종의 딸기 특징을 알아보고 선생님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분갈이를 했다. 잘 키워서 딸기가 열리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근로자들의 관심과 집중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은 신체 능력 향상과 집중력, 수행 능력, 인내심, 정서적 안정 및 향상을 추구할 수 있었다. 

성남시보호작업장 이운규 원장은 “근로자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성 증진과 성취감이 향상되어 긍정적인 정서적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말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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