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2023년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진행하는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효율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푸르메재단은 2016년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해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022년에는 경기도 여주에 푸르메소셜팜을 건립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며 자립할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종로장애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고,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도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했다.

푸르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한 공익법인 평가 결과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별점 3개 만점을 받으며 투명성과 책무성 및 재무효율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가이드스타 등록법인 1만4372개 중 올해 별점 3개를 받은 법인은 42개, 6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법인은 14개뿐이다.

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해 공익법인 평가를 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공익법인을 공개한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홈페이지에 매월 기부금과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사업별 지출 내역, 감사보고서 등을 공시하면서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푸르메재단의 투명성에 대한 기부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장애청년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더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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