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일 전남 함평군에서 군내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실시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창표)은 지난 20일 전남 함평군에서 군내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실시했다.

3일 동안 함평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군내 장애인 150여 명이 참여하여 ▲전래놀이 ▲영화관람 ▲테마사진 촬영 ▲바리스타 교육 ▲숟가락 난타 ▲웃음치료 등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함평군 보건소 및 함평소방서와 연계해 ▲건강검진 및 소방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 참여한 장애인은 “복지관이 함평에 와서 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해서 너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창표 관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전남도 내 장애인복지관 미설치 지역(▲곡성 ▲화순 ▲함평 ▲영광 ▲신안)의 장애인에게도 욕구 조사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내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함평군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전남도 내 장애인복지관 미설치 지역에 찾아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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