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7일 서울민족미술인협회와 함께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전국장애인 미술전시회 그 두 번째 ‘함께 그려보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열리는 함께 그려보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돼 전국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것에 힘입어 올해에도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 속에서 미술작품을 통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였다.

전국 각지에서 460여명의 장애인들이 그림으로, 공예품으로 이야기한 작품들은 5월 6일까지 20일 동안 각종 부대행사와 더불어서 전시된다.

장애인 미술전시뿐만 아니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과 달고나 체험, 사방치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와 먹거리, 살거리,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장애인들이 그린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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