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지난 25일, 경로식당 어르신들을 위한 신메뉴 시식회 ‘진도 미슐랭’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신메뉴 시식회 ‘진도 미슐랭은’ 평소 진도 어르신들이 먹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음식이나 향토 음식과 관련된 신메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진도 미슐랭에서는 일반 대파보다 맛과 향이 뛰어난 진도 대파를 활용해 진도 대파 크림 치즈 베이글을 만들었다. 진도 대파와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대파의 은은한 단맛과 매콤함과 부드러운 치즈의 맛으로 참여 어르신 모두 맛있었다며 즐거워하셨다.

진도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은 ‘대파로 한식만 만들었는데 새로운 먹거리를 맛보니 정말 맛있다’ 며 ‘진도 대파 향이 가득하고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진도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이번 신메뉴 시식회를 통해 진도 어르신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즐기는 동시에 진도군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신메뉴 시식회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어촌 모든 어르신이 존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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