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모두의 무장애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누누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 이하 부산장복)은 지난달 27일 모두의 무장애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누누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누누서포터즈 1기, 2기 단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단원들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누누서포터즈는 장애인·비장애인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가지고,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 상점 발굴, 편의시설 설치·제안 활동과 다양한 권익활동에 나서게 된다. 

2023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행한 ‘입간판 경사로 설치’ 사업을 2024년에도 지속하며, 기관 대여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4년 두 번째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AAC메뉴판’, 시각장애인들에게 편리한 ‘큰 글자 메뉴판’ 제작을 진행하고자 한다. 

부산시, 부산관관공사, 모디 거버넌스 협의체에서도 2023년에 이어 부산 지역사회를 위해 입간판 경사로 설치 지원, 무장애환경 상점 개발 등 지역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편리한 상점 이용을 위해 장애인·비장애인 누누서포터즈단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장애환경 조성사업 및 누누서포터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NS(인스타그램 @nunu_supporters_busan) 및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