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420 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장애인이 사회를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당당한 주체임을 알리고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장애해방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묵념, 한국LP가스공업협회에서 장애인 활동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 '장애인당사자 자기주장대회'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면한 문제들과 해결책을 직접 제시하고 주장하는 자리를 마련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주창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즈 가요제’는 끼가 넘치는 전국의 장애인 재주꾼들을 예심을 거쳐 총 14팀을 선발, 이 날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총련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대회는 장애인 당사자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부각시키고 장애인의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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