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의 지원으로 지난 2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무료 종합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홍병원은 수원서부권역과 화성지역의 종합병원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 아래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화홍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 및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신체계측, 혈액검사, 방사선, 심폐기능, 초음파 검사 등)을 포함해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내시경, CT 촬영 검사(1인당 65만원, 연 13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건강검진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화홍병원 내 전문인력의 협력 하에 당사자의 특성을 파악해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당사자들은 정신없이 병원을 오고 가며 건강을 챙길 시간이 없었는데, 덕분에 감사하게 검진받을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지역 내 장애인 분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장애인 분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강한 생활 실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화홍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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