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아동센터 희망도서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도지부 등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운동은 독서환경이 열악한 656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범도민 차원으로 벌이는 운동으로 저소득아동의 열악한 학습환경개선과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오는 5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8일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이규성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장, 조태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희망도서 보내기 운동' 출정식을 개최했으며 이 날 신세계백화점에서 1000만원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또 도는 도민들과 공무원, 유관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 및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 배부했으며 특히 5월 아동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5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아동 도서 모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운동은 중고도서 10만권, 신간도서 1만권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한 권의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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