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에게 질 높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해 시범 실시한‘IPTV 공부방’ 사업을 올해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부산 사상구 지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이달 중 80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IPTV 공부방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IPTV를 통해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안전교육, 자격증 취득, 취미활동 등 다양한 시청각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으로 42인치 LCD TV, IPTV 회선, 화이트보드 등의 설비가 구축됐다.

시관계자는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아동센터 76개소에도 IPTV 공부방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시청각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교육복지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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