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지난 5일, 고령 어르신들의 근 손실 예방 및 강화를 위해 운동과 영양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단백한 노년’ 첫 오리엔테이션과 집합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지정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4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 단백한 노년’ 프로그램은 영양을 챙기기 어려운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 음료(단백질 음료) 제공 및 영양 교육과 상담 진행, 주 2회 고강도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한 개인별 맞춤 근력 강화를 통해 노년기 자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귀찮아서 끼니를 거를 때도 많고 점점 다리 힘도 없어지며 건강이 안 좋았었는데 복지관에서 맛있고 영양도 가득한 음료도 주고 매주 운동도 하게 되니 덕분에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는 소감과 함께 매우 좋아했다.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영양과 운동을 통한 근 손실 예방 프로그램 ‘단백한노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SK텔레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모두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라며 진도군노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농어촌 모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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