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성세체육관에서‘어우렁 더우렁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및 가족, 직원 등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박터트리기, 지구나르기, 훌라후프 릴레이 등의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사물놀이, 밸리댄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부대행사도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김미녀(42)씨는 “오랜만에 에너지 발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복지관에 대한 소속감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자원봉사단‘행복날개 온’은 도시락과 음료 등 체육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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