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우리장애인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속해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보통의 삶 실현을 위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경계선지능인은 비장애인과 지적장애인 사이의 지능을 가진 이를 의미하며, 학습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맞춤형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우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와 「은평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4월 23일부터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사업을 시작한다.
 
세부 내용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 ▲6차산업 ▲그룹미술활동 ▲자조모임 ▲부모 자조모임 등 경계선지능인 발굴 및 자립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장애인복지관 박선영 사회복지사는 “현재 경계선지능인은 전체 인구의 약 14%에 달할 정도로 수가 적지 않으나 사회적 관심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의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전화(자립지원팀 070-4016-2120), 내방 또는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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