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9일 장애인 화합을 위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지난 1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순천시 관계부서,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1부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의 개회선언과 장애인 인권선언,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표창, 퍼포먼스, 2부 행사는 각 단체별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순천시 21곳의 장애인 단체 및 시설 회원들의 축하메세지 영상물을 통해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모처럼의 나들이로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주관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정한나 관장은 “지역 모두가 장애라는 장벽을 넘어 하나 되는 ‘무장애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줘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열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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