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행복충전 나눔가게에서는 소형가전제품과 유아용품, 계절의류, 책과 음반, 운동과 레저용품, 잡화 등을 기증받고 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나눔가게는 지역 주민과 노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재활용가게로 지역사회의 환경 되살림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적인 공간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틀을 갖춘 노인들의 일터로 운영돼 오고 있다.

행복충전 나눔가게에 물품을 기증하려면 복지관 2층에 있는 나눔가게를 찾아오면 되고 기증품이 무겁거나 많을 경우 복지관에 전화하면 수거를 도와준다.

이선애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너무 낡아서 못 쓰는 물건보다는 사용 가능하지만 집에서는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을 기증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032-683-9290)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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