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와 함께 5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 훈련생 200여명이 덕수궁(서울 중구)에 방문한다. 

이는 덕수궁의 역사와 궁궐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듣고, 궁궐 환경 정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덕수궁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이 덕수궁 가꾸기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성 증진과 문화재 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국가유산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주요 전각 청소와 마룻바닥에 윤을 내는 등의 궁궐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행사 종료 후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여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신감과 긍지 높일 계획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덕수궁 가꾸기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사회성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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