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 28일 KT&G복지재단 및 도봉구 복지기관 7개소와 연계해 관내 재가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야외활동이 적은 저소득·독거 노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KT&G복지재단이 도봉구 사회복지기관들과 지역공동사업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노인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튤립축제, 초식 사파리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봄날의 나들이를 만끽했다.

조 모(79세) 노인은 “오래 전에 손녀랑 왔었는데, 죽기 전에 다시 와보니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봉노인복지관은 오는 26일에는 도봉구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노인돌보미와 독거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온천나들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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