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잠글 수 있죠? 하루 종일 잠그면 잠글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열린 ‘활동보조지침개악 및 장애등급심사 피해자 증언대회’중 장애등급판정심사 현장을 패러디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가운데 의사가 장애인에게 판정 항목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증언대회를 개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복지부는 장애인 생존권인 활동보조서비스를 예산의 논리로 제한하며 오히려 제도를 개악하고 있다”며 “타인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도 장애등급심사 결과 장애등급 하락돼 서비스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