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가온누리 발달장애인 통합플로어볼팀 선수단이 2024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라북도특수심리 운동발달센터(센터장 전홍근) 소속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드림&가온누리’ 플로어볼 통합스포츠단이 오는 2025년 3월 이태리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발달장애인의 올림픽인 “2025이태리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동계세계대회” 통합플로어볼 종목 국가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드림&가온누리 플로어볼 선수단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국제통합스포츠대회 5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2025이태리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동계세계대회 국가대표팀 1순위 선발 기준을 확정지었다. 이는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팀의 주장인 박찬영 선수는 "제가 꿈구던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어서 꿈만 같아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홍근 센터장은 "2013년 평창 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2022년 러시아카잔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이태리 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에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특수심리 운동발달센터 소속 드림&가온누리 발달장애인 스포츠단은 “2013평창스페셜올림픽 동계세계대회”, “2022러시아 카잔 스페셜올림픽 동계세계대회” “2023동아시아 스페셜올림픽 통합플로어볼대회”플로어볼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된 발달장애인 플로어볼 스포츠단 명문 구단이다. 센터는 2018년부터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드림&가온누리 플로어볼 통합스포츠단” 사업에 7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며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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