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이 지난 19일 나라교육과 협약을 통해 그동안 창업을 지원했던 저소득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온라인교육을 지원하는 ‘무지개가게 자녀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생계형창업이 대부분인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인건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부가 하루종일 매장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장서찬 나라교육 대표는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자녀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하는데 사교육시장이 커질수록 저소득층의 부담은 확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저소득 창업가정의 자녀들이 교육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교육은 학교의 바른 교육 실천 지원을 목표로 사교육비를 경감하자는 취지에서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내신 대비 학습에 최적화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 기업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