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으로 구성된 ‘벽산사회봉사단’은 지난 29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중증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중증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나들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수목원 조경 관람과 허브토분 페인팅 체험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한 중증장애인 이 모(지체장애 1급) 씨는 “3년 만에 하는 나들이였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라며 “나와 같이 외부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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