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가 진행한 제6회 노인복지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사랑과 영혼’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사랑과 영혼은 ‘배우자를 사별한 여성 독거노인의 탄력성 증진을 위한 사별적응 프로그램’이다.

그 외 ☆의別집(강남대학교 이윤선 外2명), 김치전문가 양성과정 김치아띠(세종대학교 신주윤 外2명) 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2차 심사에서 통과한 공모작은 모두 입선작으로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활기찬미래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이날 수상한 5개팀은 노인을 대상으로 수상작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노인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인기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팀에게는 200만원, 우수상은 70만원, 장려상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사회복지현장실습 우선권’이 부여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스님은 “노인복지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현장에 접목해 실천현장의 발전은 물론 예비사회복지사 양성에도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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