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문영민) 도시속작은학교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업해 지난 2개월간 서대문구 내 총 5개 가게 및 기관들과 연계해 진행한 1:1 지역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 지역연계 인턴십은 대안학교에 진학 중인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다양한 직업인과 교류하며 학생들이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직무 능력과 실무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 내 사진스튜디오(바오스튜디오), 애견카페숍(연희도그), 금속공방(GM아트샵), DIY공방(마을기업솜씨), 홍은청소년문화의집까지 총 5곳에서 사진작가, 애견지도사 및 바리스타, 금속 공예가, DIY 공예가,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과 업무에 대해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기쁨 학생(19)은 “평소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에 관심은 있었지만 접해볼 경험이 없었는데, 인턴십을 통해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과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직접 초등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보며 실무를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문영민 관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서대문구 내 가게와 기관이 협업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안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턴십 활동을 통해 대안학교 학생들이 지역 내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진로탐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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