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라제건)과 한국자원봉사포럼(회장 남영찬) 공동주최로 개최된 2024 제17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가 8월 29일부터 30일 2일간 제주 호텔샬롬에서 개최되었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김경동 명예교수(서울대 사회학과)의 대변환기의 위기와 자원봉사: 문명론적 성찰이라는 주제강연, 제1세션 4차 산업사회의 미래세대육성 정책방향과 자원봉사는 정익중 교수(이화여대), 제2세션 빈곤해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은 오수길 교수(고려사이버대), 제3세션 기후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원봉사계의 방안은 김태윤(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특보)의 세션발표가 진행됐다. 그리고 각 세션별로 3-4명의 관련토론과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날 후속으로 이어진 10여명의 후속 토론에서 제2세션의 소주제 토론을 담당한 김범수 교수(전 평택대 교수)는 지난 8년간 몽골에서 자원봉사센터 사업의 책임자로서 자원봉사사업의 실험한 결과를 중심으로 K자원봉사모델이 시작된 것을 선언했다.

몽골의 자원봉사센터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사)고앤두인터내셔널(총괄PM 김범수)이 코이카지원을 받아 몽골에 중앙자원봉사센터 1개소와 지역 자원봉사센터 4개소를 설립 5천여명의 자원봉사단을 조직 지역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5개소의 자원봉사센터를 설립, 자원봉사매뉴얼을 제작 보급하는 것까지 마무리 하고 종료했다. 앞으로 한국의 자원봉사센터 모델사업은 몽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로 점차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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