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5일 국민은행 광교지점과 함께 노원구 거주 중증재가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새롭게 조성한 '북서울꿈의숲'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민은행 직원들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 보조, 시각장애인 안내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느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 모(시각장애1급, 66세) 씨는 “이렇게 좋은 곳이 근처에 있었는데도 와볼 수 없었던 것이 많이 안타까웠다”며 “자원봉사자가 주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에 큰 고마움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민은행 광교지점 김오성 지점장은 “나들이나 외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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