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올림픽공원(서울 방이동) 내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주형 안내간판 설치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윤석용 장애인체육회장, 배순학 고문, 장춘배 부회장, 최원현 사무총장 등 주요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지주형 안내간판은 장애인체육회의 고객방문편의, 기관 안내․홍보효과 증진을 위해 올림픽공원 남2문 입구에 높이 8m의 4면형 독립식 간판으로 설치됐다.

윤석용 회장은 이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하는데 있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다지고 맡은 바 임무를 더욱더 성실히 임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05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장애인체육업무가 보건복지부에서 문화관광부로 이관되면서 설립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재활체육 개념에 머물러있던 장애인체육을 국민체육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체육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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