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3일 ㈜진에어와 함께 공동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수월봉 일대 엉알해안 및 검은모래해변과 차귀도에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은 지난 3일 ㈜진에어와 함께 공동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수월봉 일대 엉알해안 및 검은모래해변과 차귀도에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안정화 봉사활동에서 재단 운영시설 연수구꿈드림의 학교밖청소년과 지도자, ㈜진에어 박병률 대표와 객실 승무원을 포함한 총 44명의 참가자들은 1차 활동으로 수월봉 인근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2차 활동으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일반인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차귀도 해안정화활동도 실시하여 약 4톤에 달하는 각종 해양쓰레기를 육상으로 반출했다.

이 날 해안정화활동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마대 258개와 폐그물, 플라스틱 부표 등을 포함하여 약 730Kg으로, 참가자들은 많은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한 해안을 만들기 위해 값진 땀을 흘렸다. 
 
본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은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가까이서 보니 많은 쓰레기로 뒤덮여있다 놀랐다”며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환경을 직접 정화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유종선 사무처장은 “제주에서 펼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청소년과 함께 환경의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하여 협력 기관과 함께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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