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사랑원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주 사랑의열매 '황금빛 내 인생작가 전시회'가 개최됐다.

브니엘(대표이사 윤덕기) 서귀포시사랑원(원장 류영수)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에서 제주 사랑의열매 '황금빛 내 인생작가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노숙인복지시설(노숙인재활시설)의 생활인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들의 삶과 경험을 예술로 표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전시회는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생활인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각자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아 창작한 그림과 시, 도예작품들로 회복과 재생의 과정을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예술을 통한 치유의 힘을 보여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사회 관람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창작시, 그림, 도자기 각 분야의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지역사회주민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선택했으며, 이러한 과정은 생활인들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귀포시사랑원 류영수 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노숙인복지시설(노숙인재활시설) 생활인들의 예술적 표현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작품 선정과 함께 진행될 워크샵에서도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창작의 기쁨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크샵은 지역 예술가들과 생활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고,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며, 지역사회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려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귀포시의 복지와 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하고, 생활인들에게 더 많은 희망과 응원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예술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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