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 이하 거모복지관)은 7일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지역주민 116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조기 발견과 전염성 질병의 확산 예방을 목적으로, 결핵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결핵협회에서 파견된 전문 의료진을 통한 이번 검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거모복지관 1층 강당에서 실시됐으며, 지역주민들은 흉부 엑스레이(X-ray)를 통해 결핵 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이동검진에 참여한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는, "결핵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다.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거모복지관 이재경 관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에 대한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을 지킬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거모복지관의 무료 결핵 이동검진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검진 결과에서 결핵 유소견자로 판정된 지역주민들은 지역 의료기관을 통한 추가 정밀검사 등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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